국민성금으로 [독도수호전용의 난공불락방어시스템]을 도입제안
언제부터인가 독도는 우리국민의 자존심이 되어버렸다.
거듭되는 일본의 망언으로 온 국민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짜증이 난다.
이웃국가끼리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만약 내 이웃이 이렇게 막무가내이면 나는 이사를 했을 것이다.
관계좋은 이웃은 순리와 가치관의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좋은 이웃관계는 전통과 문화의 공유로 순리를 공감하고, 함께 산다는 이웃으로 인식하여 서로 다를 수 있는 가치관을 존중할 경우 다툼이 존재하지 않음으로서 유지 될 것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이웃사촌으로 살아왔다. 멀리 있는 자식보다 이웃이 낫다고도 했고 실제 그러하다.
국가 간의 경우, 사실에 입각한 각국의 역사기록과 이해는 순리에 해당 될 것이다.
국민의 가치관은 천차만별일 수 있으나 민주시민이라면 보편타당한 가치관을 교육받았을 것이며, 더구나 일본과 중국의 경우는 세계시민으로서 손색없는 가치관을 가졌다고 그들 스스로 주장 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사실에 근거한 역사의 기록을 정치적이거나 민족우월주의적 사관으로 왜곡하고 국민의 절대다수가 그 왜곡된 역사를 배운다면 그 당사국은 물론 세계는 파멸 할 수밖에 없다.
불신과 폄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바로 감정대립으로 연결되고 단절과 싸움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 역사인식은 공멸을 가져올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의 안중근의사와 일본의 전범은 다르게 해석되어야 할것이다. 만약에 안중근의사를 일본에서 테러리스트라고 본다면 우리는 그 인식을 이해하기 곤란하다.
더우기 독도 영유권 주장은 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입장의 차이가 아니다.
이것은 깡패조직이나 마피아조직에서 흔히 발생하는 패싸움의 원인이기도 하다.
지금의 한일관계와 한중관계는 이런 문제로 파멸을 예고하고 있다 할 것이다.
북한의 남침전쟁을 도운 중공군 그리고 동북공정으로 나빠져 있는 한중 민족의 감정, 강제합병과 수탈 그리고 남북분단의 원인제공을 한 일본 군국 및 패전국으로서의 반성을 유보하고 있는 현 일본정권에 대한 한일 간의 민족감정, 이것들은 잠재된 갈등의 불씨로 언제 무엇으로든 점화될 여지가 있다.
만약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후손들에게 큰 짐을 안겨주는 일이 될 것이다.
한 중일 3국의 학술단체가 한자리에서 서로의 역사를 비교한 것으로 아는데 심각한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차이가 있는 부분은 시간이 걸려도 3국의 정부가 공동운영하는 “역사바로잡기위원회”(가칭)가 유물과 사실에 근거한 공통인식의 사실을 확정하고 각각의 국사와 세계사교과서를 개정해야 한다.
각각의 민족의식으로 합의가 불가능하다면 세계시민 혹은 글로벌세계의 일원이라는 패러다임으로 공동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대로는 우호적 이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후손에게 이런 환경을 물려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과거의 역사를 현재에 접목시키고 미래에 접목시키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처사이므로,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지못하고 빚으로 가져가거나 인정하지 않으면 분란의 불씨가 됨을 역사를 통해서 알고 있다.
또한, 개인적인 역사인식의 차이가 국가 간의 갈등문제로는 비화되지 않도록 국가가 통제해야 함을 알고 있다.
국민적합의로 맺은 국가조약을 어느 일방이 파기하면 외교단절 혹은 전쟁으로 발전됨을 모두가 알기 때문에 다소 불만이 있어도 참거나 잊어버리려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국가 간 전쟁을 한 국가들이 과거역사를 덮어두고 잘살아가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아마도 역사왜곡이 없기 때문이리라..... 있었다 하더라도 그 왜곡의 잘못을 인식하고 반성했기에 가능했었으리라....
역사를 바로잡는 이 일 들은 3국의 국민적인 합의와 양보 그리고 과거의 역사(시간과 공간)를 수정해야 할 일들이므로 그 과정이 대단히 길고 험난해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력이 중단되기도 할 것이다.
한편, 우리는 우선 독도문제를 국민적 합의로 정리해야한다.
추호도 양보 할 뜻이 없다면 수명단축의 원인이고 행복을 해치는 스트레스의 해소차원에서라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
목소리 높이고 짜증내기보다는,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해가면 스트레스가 가라앉을 것이다.
최근에 울릉도에 군함과 항공기이착륙이 가능한 시설을 검토하는 계획이 발표되었고 독도에도 대형선박접안시설과 과학기지건설계획이 발표되었는데, 경제성문제 환경문제 유사 시 군사시설로 활용 시 피폭문제 등을 들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이다.
따라서 그 시행을 가로막는 문제들과 관계없이 추진할 수 있는 일이라면 지금도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일본에 뒤지는 우리의 군사력 때문에 독도를 지킬 수 없다면 순전히 "독도수호전용의 난공불락방어시스템"을 도입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싶다.
국민성금 모금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그 일정을 정하지 않고 하다보면 필요 없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는 국민적 합의에 의하여 독도의 영구평화와 환경을 지키는 용도로 전환해도 된다.
이일은 민간재단이 운영해야하고 정부는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스스로 지키려 함이다.
후손에게 물려줄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이일에 동참을 원하면 남녀노소 액수와 관계없이 자발적인동참을 전제로 하는 국민운동이 되어야한다.
2012.08.25
김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