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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 이야기
작성자 shalb555
작성일자 2009-07-29
추천수 535
조회수 10603

여름 감기 걱정? 무우!!



♤ 우리 몸에 무가 좋은 이유 & 효능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어진다.’ 는 말이 있을 만큼 예부터 무는 조상들의 일상 음식이자 약으로 애용되었다.

‘본초강목’을 보면 ‘신물을 토하는 증세를 치료하며 소화를 돕고 술독을 풀며 어혈을 흩어버리는 데 효능이 있다. 즙을 마시면 이질 및 목소리가 안 나오는 증상을 다스리며 생것은 타박상, 화상에 바른다.’ 는 기록도 있다.



우리 조상들은 속병이 나면 무를 즙내어 사용했는데 무에는 소화를 돕고 기를 내리며 담을 삭이고 독을 풀어주는 약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의 뿌리 부분에는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듬뿍 들어 있어 천연 소화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급체 증상이 있을 때 무를 갈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체하기 쉬운 음식에 무를 넣어 조리하면 소화가 촉진된다.

그 외에도 소독 효과와 해독 효과,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서 가래가 나오는 기침 증상, 목이 쉬는 증상, 이질, 코피, 두통에 무를 갈아 즙으로 마시거나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껍질째 먹는 것이 몸에 좋다

무는 단맛과 함께 매운맛이 난다.

무의 매운맛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신 성분 때문이다. 마늘의 주요 성분으로도 알려진 알리신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고혈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 무를 꾸준히 먹으면 소화와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고혈압, 당뇨, 뇌출혈, 냉증, 신경통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무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군이 풍부한데, 비타민 C의 경우 밀감보다 2~3배 정도 더 많이 들어 있다.

무의 비타민 중 상당량은 껍질에 함유돼 있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 흠집을 도려낸 뒤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 몸을 식히는 무 vs 몸을 데우는 무

보통 식품은 조리를 해도 성질이 변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익혀도 차가운 것은 차갑고, 더운 것은 더운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기 마련.

하지만 무는 날것과 익힌 것의 성질이 확연히 다르다.

무의 날것은 소염작용이 있고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며,

익힌 것은 몸을 따뜻하게 데운다.

때문에 같은 무라고 해도 날것과 익힌 것에 따라 사용되는 방법과 효과가 다르다.



♠ 무의 날것에는 열이나 부기 등의 염증을 억누르는 효능이 있다.

타박상 외에 편도염, 유행성이하선(귀밑샘)염, 화상 등에는 익히지 않은 무가 효과적이다. 생으로 갈아 만든 무즙을 환부에 바르면 열과 부기가 빠져 편안해진다.

또 술을 마신 다음날 위 속에 열이 남아 속이 쓰리고 울렁거릴 때 무를 날것으로 먹으면 열이 가라앉으면서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아지고 염증으로 인한 술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감기몸살에 걸려 몸에 열이 날 때도 무를 갈아 먹으면 열이 내린다.



♠ 반대로 몸을 따뜻하게 데워야 할 때 익힌 무를 먹으면 몸속이 데워지면서 속이 풀린다.

설사나 기침감기 등 몸속이 차가워서 생기는 증상에는 익힌 무가 좋다.

또한 만성관절염같이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증상에도 익힌 무를 갈아 습포를 만들어 사용하면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된다.



♤ 무의 효능



♠ 산성을 중화 시킨다 :

알칼리성 식품으로 쇠고기 국, 생선조림 등 산성인 고기 요리에 무를 함께 넣으면 산성을 중화시킨다.



♠ 소독 효과가 있다 :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소독작용을 해 몸속의 세균을 없애준다.

생선회나 구이 등 변질되기 쉬운 음식에 무를 넣어 조리하면 나쁜 균과 박테리아를 소독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소화를 돕는다. :

무의 뿌리 부분이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해 예부터 체하기 쉬운 떡이나 팥죽 등에 무 동치미를 곁들여 먹었다.



♠ 활성산소를 없앤다. :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의 산성화를 막아 성인병을 예방한다.



♠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

알리신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고혈압 등을 예방해 혈관 계통의 질병에 효험을 발휘한다.



♠ 비만을 예방한다. :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으며 포만감이 커서 꾸준히 먹으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 쉽게 따라하는 무  민간요법



▼ 술을 많이 마셨을 때

무 100g을 갈아 아침 식전에 마신다.



▼ 추위를 많이 탈 때

무 밑동의 윗부분을 모양대로 자른 뒤 중간을 파낸다. 그 안에 토종꿀을 두세 숟가락 넣어 약한 불에서 2~3시간 동안 삶아 먹는다.



▼ 끓는 물이나 불에 덴 화상에

무를 냉장고에 두어 차게 했다가 곱게 갈아 환부에 넉넉하게 바르고 면으로 감싼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2~3시간에 한 번씩 갈아붙이기를 반복한다.



▼ 중풍에

무생즙 ½컵에 떫은 감즙 ½컵을 타서 하루에 두세 차례 공복에 마신다.



▼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기침감기에

무 100g을 갈아 토종꿀 두 숟가락과 섞어 아침저녁으로 먹는다.


 

▼ 코피가 날 때

무 100g을 갈아 즙을 내어 마시거나 가제에 발라 코에 붙인다.



작성자 : 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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