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과 인재의 경쟁력]
민간의 여유자본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가는 거시경제의 후레임(Frame)이 된다.
만약에 부동산보다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면 이 돈이 산업자본으로 전환되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높이는 선순환경제가 될 것인가? 그 일은 1차적으로 기업가의 몫으로 보이지만, 기업가가 일시적으로 오른 주가를 보면서 증자를 통한 재투자의 의지가 없거나, 기존사업에의 재투자보다 부동산투자가 수익력이높고 확실하다고 판단하여 주식를 팔아서 부동산에 투자 한다면, 또 부동산의 가격상승이 은행이자율보다 높고 은행은 이 부동산을 담보하여야 투자자금을 대출하여 주는 경제구조가 되어있다면, 주식시장의 기능은 투기판이되어 선순환구조를 이끌 수 없을것이다.
선순환이 되려면, 기업가가 증자나 자기지분매각으로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동원하여 신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기업을 키우며 이익배당으로 주주에게 보답하고, (개미)주주들은 예금이자나 부동산투자보다 주식수익율(배당율+주식평가익)이 높아서 기업을 믿고 주식시장을 통하여 그 기업에 투자하게 되어야 한다.
이 개미주주들은 신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하여 기업을 키울 인재를 온힘을 쏟아 부어 자기 돈으로 키운다. 사교육을 시키면서.... 유학을 보내면서.... 물론 그 돈은 기업에서의 근로소득과 주식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금이 되어야 할것이다. 기업의 지불임금과 배당금 및 사업실적이 기업의 성장유지를 위한 인재로 육성과 기업생산물의 소비(매출증대, 신시장제공)로 나타나서 되돌아 오는 구조이다.
어차피 내수시장이던 글로벌시장이던 세계적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존재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결국 그 기업에 종사할 인재들도 세계적 경쟁력이 없이는 기업과 국가경제를 죽인다. 국내기업이 지불한 임금으로 경쟁력우위의 외국기업생산물을 소비하거나 외국자본시장에 투자하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일까 우리부모들의 자녀교육열은 세계적이다. 우수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교들도 우수인재를 선발한다고 국가적인 행사를 치른다. 그러나 간과하는 것이 있다.
기업에는 사장이 한사람과 몇 사람의 경영진 그리고 그들의 3배정도의 부장급간부 그리고 그3배정도의 과장급.... (요즘 기업에서는 직능별 조직체계로 팀을 만들어 단순화 함) 현실은 현장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등의 대다수의 기능직 평사원이 많이 있어야하는데... 우리부모들의 희망은 뭘까? 자식의 교육 때문에 주말부부 기러기아빠 그러다가 가정이 붕괴될망정.... 자기자식은 현장 기능직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 실업자가 될망정.... 대부분 엄청난 사교육비를 들여 대학을 졸업시켰으니 현장기능인이 아닌 몇 안 되는 기술자 또는 관리자가 되어야함이 당연하다.
그 경쟁을 뚫기 위하여 명문대학 나아가 유학을 보내고, 가고 등 등 못할 짓을 양쪽다가 감수하고 있는 현실이다. 실업자가 될망정 3수 4수하면서 대기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보수의 격차가 3배정도이고 결혼기피대상자가 되니 당연하다.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인재가 있어야 할 중소기업은 인재가 없어서 고부가가치의 생산물을 만들지 못한다. 따라서 높은 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 단순노동력(외국인력)을 이용한 겨우 최저임금을 보장할 수 있는 저부가가치의 생산물만 생산한다면 우리의 고급노동력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
왜 우리 부모들은 능력도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우리의 자녀들을 억지로 모두 대학을 보내야하고 대학을 보내기 위하여 모든 걸 날려야 하는가? 그 자금을 벌기위하여 노조운동을 하고 기업을 멍들게하고 임시직을 양산시키는 원인을 제공하는가?
이문제의 해결책은 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세계적 기업이 많아야한다.
국내시장이 개방되어서 자연적으로 외국업체와 경쟁이 되기 때문인데, 전통적인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도 기능 기술 관리 공히 세계적인 인재가 많이 필요하다. 특히 세계적기능인이 제일 많아야한다. 3가지 부문의 경쟁력균형이 각각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장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거나 우열이 나타나면 성과를 보장받기 어렵다.
현재 우리는 모든 산업부문(농업 공업 서비스업)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능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숙련된 기능이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도 우수한 기능인력은 관리직으로 옮기려한다. 기업에 돈 이되는 인력으로 기능이라면 그분야 최고의 기능, 기술이라면 첨단기술이 필요할 것이고 관리라면 세계적인 비즈니스맨이 그것일 것이다.
그런데 산업계에서는 우리나라대학교육이 돈이 안 된다고(쓸모가 없다)들 한다. 이미 글로벌시장이 된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뒤진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획일화되고 평준화된 교육제도에서 만들어진 성적위주의 평가제도, 그리고 한국의 대학수준평가가 그러하거니와 다들 삶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보다는 그 대학의 입시를 위한 공부를 했으니 당연하다. 교과서와 시험문제에서 절대적이던 옳고 그름이 비즈니스를 포함한 기술세계에서는 절대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의사소통의 장애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갈등의 불씨를 만들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 실질적인능력은 물론 사고의 유연성과 삶의 지혜를 엿보던 지난날왕조들의 인재등용문 과거시험과 지금의 인재평가기준은 어떻게 다른지 짚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대자연과 인간관계 그리고 그 순리의 이해정도는 기본일 것인데.....?
기술과 관리는 경쟁자와의 상대적(비교우위)능력이지만, 기능은 시스템과의 객관적인 실행능력으로 성실과 열정으로 뭉쳐진 자기개발로도 경쟁가능하다.
경쟁자가 우월하여 그 성과가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되고 가치가 높아지면 고객의 선택과 지불은 경쟁자 것이 된다. 따라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경쟁에서 진 2등기업의수명은 보장받기 어렵다.
이 경우 기능 기술 관리 3부문의 공멸을 예상 할 수 있다.
기술자와 관리자만 혹은 기능인력만 살아남을 수 있을까?
통상적으로 최종소비자와 가장가까이 있는 유통단계에서 가장 큰 폭의 마진을 챙기고 단계가 내려갈수록 부가가치가 적어지며 종사원의 급여수준도 낮아져간다.
자본과 사업리스크의 부담률이 높을수록 리턴도 많아야하니 그럴 수가 있다.
내가편하면 남이 힘들다, 내가 많이 벌면 상대가 적게 번다.
내가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학을 가고 대기업에 취업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이다.
남보다 덜 힘들고 남보다 많이 벌기위해서이다. 그러나 리스크는 감수 해야한다. 일등은 하나밖에없다.
사회문제가 된 사교육문제의 해법은 이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없다. 결국 리그이던 토너먼트이던 우열이 가려져야 선택을 받기 때문이다.
고객으로부터 선택당하지 못한 상품은 매장의 뒷자리진영대로 옮겨졌다가 일정기간 재고가 된 후 수차례 가격할인행사에 동원되고 그래도 밀리면 땡(0)처리 또는 폐기처분 된다. 음식물은 유통기한을 넘기면 돈을 부쳐서 처리 한다.
선택을 받지 못하는 입학 및 입사지원자도 가치하락을 요구받게 되는데 부당하다여기면 재수 삼수를 하면서 재도전하고, 때로는 극소수만이 2류 3류로의 길로 들어선다.
우리는 교육평준화제도에서 우리아이들에게 이러한 냉철한 원리를 훈련시킬 기회를 원만하게 주지 못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패자부활전은 수치가 아닌데도.....
아메리칸드림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청교도혁명과 신대륙으로의 이주와 개척이 그것일 것이며 유럽의 경쟁에서 밀려나거나 염증을 느끼거나 새로운 삶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가능성을 보고 그것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 시작이 마이너리그와 패자부활전이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것을 인정하고 즐길 준비가 필요하다.
학원에 가야만 되는 우리아이들부터......
여기에 효율적인 어떤 공부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순전히 한 개인의 경험으로.... 개인별로 자기나름의 방법이 필요함을 전제로 한다.
1. 학교에서 무엇을하며 왜 학교에 가야 하느냐?
학교가 또래끼리 놀고 시간을 보내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법을 배우는 장소이다. 결국 어른이 되어 부모의 도움을 받지않고 사는 법을....
살아가는데 도움이되는 지식과 지혜를 배워야만 나와 사랑할 사람이 먹고살 수 있을것이다.
지금배우는 것들을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를 배우면서 상상해야한다. 어느 한 과목도 필요없는것이 없다. 모르는 것이 죄가 아니라 하지만 아는 것은 힘이다. 그래서 하나씩 알아가면 쾌감이 생긴다. 공부하는것 그 자체가 행복감을 준다. 그 행복감을 맞보면 일단 걱정 안해도 된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나 중압감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등수 성적 걱정없다. 저절로 보장되기 때문이다.
2. 학교에서 배운것을 모르면, 알고 집으로 와야한다.
선생님이 가르치면서 "알았느냐?"고 물으면, "예" 혹은 "다시한번요.."로 그때마다 대답하며 선생님과 눈을 맞추어야한다. 단 둘이서 수업하는 모양이 바람직하다. 만약 이해가 가지않으면 질문으로 진도 나감을 막아야한다. 이때 주변에서 불만하는 친구들 비아냥소리가 나기도 하며 선생님이 "예습과 복습을 하고와" 또는 "학원에서 다 배웠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서게 되면 학원이 아닌 도서관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알고 집으로 와야한다. 만약에 여의치 않으면 메모나 기록을 남겨야 한다. 이것이 시험공부 1순위 이다.
3. 집에 오는 길과 학교에 가는 길에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외워야할 공식이나 단어 등 지겨운 놈들을 메모지에 적어서 등하교길 차안에서나 걸으면서 외우고 눈에 들어오는 외부풍경과 무심코 접목시키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특히 남들과의 차별화하는 방식이 되기도 하지만 일단 지겨움을 피하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의식으로 외우고 있을 때도 있다. 만약에 단어찿기가 귀찮고 시간이 아까워서 영어사전을 외우고 싶으면 한장씩 뜯어서 외우고 씹어버려라.
4. 방학을 잘 활용해야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간단한 설명의 인물과 사건 그리고 궁금했고 미진했던 부분을 충분한 시간과 장소에서 구애받지 않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집에서 혹은 시험문제를 통하여 정답만기억한것은 공부가 절대 아니다. 문제의 근거와 공식의 근거를 알아야한다. 밤새워 독서를 해도 되고.. ..방학마다 20권의 책 읽기를 했는데 방학 후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말솜씨나 생각의 차이를 확인 할 수있었고, 공부의 집중력이 향상되었음을 실감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의 전기나 역사이야기 문학서적은 재미있다. 물론 성적이 나지않는 과목을 다시보는 공부는 필수이지만 독서에 재미가붙으면 시간이없어 이 공부를 미루다가 후회하기도한다. 괜찮다. 어차피 담당선생님이 싫다면 계속 잘 할 수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공부를 하면 스트레스는 없어지고 선생님의 불성실에 대한 불신도 어느정도 가라 앉는다.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기 때문이다.
중학1학년시절 시골출신이 학교도서관(자료시범학교)의 책을 보고서는, 더구나 공짜로 읽을 수 있음에, 왼떡이냐 싶어서, 허급지급 닥치는데로 빌려다 읽었는데, 나중에는 아예 처음부터(ㄱ)다읽기로 했다. 'ㅅ'까지 갔는데 세익스피어 희곡이 나타났고 책이 커서 가방에 들어가지 못했기로 책만따로 들고 다녔는데, 6권중 제4권에서 멈추었다. 역시 방학때 학교에 나와서 마저 읽었다.
어른이 되어 아이에게 이러한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결과를 지켜봤다. 물론 중학1학년 여름방학때 숙제를 별도로 내어주고 테스트에 합격하면 장학금으로 금 일금을 주었다.
노력이 필요한 영어와 수학에서 지난 학기에 배운 교과서에 등장하는 단어와 숙어, 그리고 수학공식과 그 응용문제를 스스로 조사하고 노트에 정리하기와 빡빡이로 3번이상 쓰기이다. 그리고 태스트를 한다. 틀린 수 대로 제시한 장학금을 공제했다. 아이들이 2학기 공부가 쉽고 성적올리기가 쉬움을 알고 나면 공부방법을 알게된 것이고, 자신이 생기면 마음껏 잠자고 TV영화도 같이보고 책읽는 여유도 생긴다. 아이들은 특별한 사교육과 고3병 없이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을 했거나 하고있다. 물론 원하는 직장생활도.....
남들이 학원에 간다고 학원애 갈 필요가 없다.
자기공부방법이 따로 있어야 남보다 적게 공부하고 남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학원에 다니는 시간은 낭비이다. 아는 부분을 남과 같이 듣고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시간낭비이다. 즉, 학교에서는 어쩔 수없지만 자기시간을 남때문에 돈과 시간 노력을 투자하는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짓이다.
5. 혹시 가르치는 기회가 생기면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
중학교입학시험에서 장학생이 되면서 초등학교 후배들을 가르치고 고들학교 3학년을 마칠때까지 후배들을 가르치며 약간의 책값을 구했는데, 학교에서 머지않는 남의 집에서 기거하며 그집학생을 가르쳐야했므로 알지 못하면 하숙비 버는 일이 불가능하다. 가르치면서 복습공부가 된다. 초등학교때는 성적나쁜 친구들을 모아서 가르치고 문답시험에 합격해야 집으로 돌아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공부가 되었다. 6학년 전부가 25명인 시골초등학교출신이 대도시 일류중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했는데, 입학당시의 실력과 공부방법으로 2시간의 통학환경에서도 중고를 계속 485명중 10위 이내를 유지 할 수 있었다.
6. 시험은 내가 아는 정도를 테스트 해 보는것이다.
시험공부를 따로하거나 컨닝을 하는 것은 반칙이다.
시험문제가 틀리면 화가나고 배운것을 모르면 화가 난다.
안배운것이나 공부하지 않은것이 시험에 나와도 화가 난다.
성적이 잘 나오면 행복하다.
단지 또레들과 선생님이 잘봐주기 때문이다.
동네사람들이 부러워하여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기 때문이다.
7. 그러나 지식은 적절한 심성이 받침 되어질때 삶에 도움이 된다.
대기업에 수석입사하여 승승장구하지만 경직된사고와 탁월한 지식이 적을 만들고 스스로 자멸한다. 그리고는 치열하게 공부하듯이 치열하게 살지만 지식만으로는 먹이활동 조차 불가능함을 알때가 온다. 그 지식이 삶에 장애가 되며 나를 죽이기도 한다.
그 많은 배움과 경험의 시간과 열정이 헛된 것일 수도 있음을 알고 가야 한다.
일등공부 최고지식 최고성적 최고성과 초고속승진 그 단어들과 현상은 인생의 거품일 수 있다. 거품은 언젠가 깨진다.
그것이 절대 전부가 아니다, 목숨 걸 일이 아니다.
각자의 다를 수 밖에 없는 삶의 가치를 각자가 발견하는 공부도 병행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못하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책 한권이 그럴 수도 있다.
삶은 선택(Choice)의 연속이고 그 자체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같은 길을 선택하면 길이 붐비고 먼저 가기 어렵다. 결국 누군가 뒤쫒아와서 추월하기도 한다. 무한경쟁을 해야한다. 한끼에 밥 한그릇먹는 일로 죽을힘을 죽을 때까지 쏟아 부어야 한다.
눈앞의 새 한마리가 벌레한마리 잡아서 식사하고 배 고플때까지 노래하며 여기저기 날아다닌다. 하루종일 먹이활동을 하는 인간보다 나아 보인다.
09.06.16
김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