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이동과 우리의 역할]
19세기 서구문명이 20세기에 미국으로 바톤이 넘어 같다면, 21세기에는 동양으로 넘어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세계문명은 항상 그 축이 움직였다.
이집트문명-바빌론/페르시아문명-희랍문명-로마/비잔틴문명- 서유럽문명- 미국문명-중국/동양문명?
중국으로의 문명이동이 단순한 국력의 파워이동이라면, 미국이 계속 파워를 잡고 있는 것이 낫다.
최소한 미국이 실현하고 있는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의 가치를 중국에서 발견하는데 부족함이 있고, 그이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즉, 중국이 미국문명이 구현하지 못한 이상과 가치를 구현해야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문이다.
만약 서양문명의 제국주의적 가치를 중국이 답습한다면 희망이 없다. 특히 북한문제...
우리나라와 동북공정, 대만문제와 일본과의 영토분쟁, 그리고 티베트와 소수민족문제, 시장경제와 획일화된 국가경영의사결정구조의 모순, 빈부격차와 인권문제 등, 그리고 에너지와 이념 및 종교적 갈등을 포함한 편파적인 시각이 그것이다.
우리나라가 중국의 가치를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
미국이 어떻게 하여 20세기 위대한 가치를 발현 할 수 있었나?
히틀러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를 피해 미국으로 온 유대인들.... 히틀러가 그들의 이동을 정당화 시킨 것이 아닐까?
물론 자의든 타의든 세계방방곡곡에서 모여든 우수한 지성인과 노동력이 미국을 만들었고, 1차 2차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자본주의 시장경쟁과 자유민주주의의 열매를 수확하였다.
앞으로 동아시아문명권에서 우리가 유대인역할을 할 수 는 없을 까?
중국문명이 바른 방향으로 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가 중국문명을 구현 해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그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홍익인간이라는 거대한 인류의 삶의 가치를 한민족이 독자적으로 제시하면서, 공자(동이족)를 통하여 중국문명의 초석을 깔고, 중국문명 으로부터 가져온 불교 유교 도교(유불선)를 우리의 민족정신 및 토속신앙과 잘 융화시켰다. 특히 서양종교인 천주교와 기독교를 융합시켜 정신적인자유와 평등을 한껏 누리면서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없는 큰 그릇을 가진 민족이 되어 가고 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세계문명의 추세가 다양성을 구가하는 글로벌리즘이어서 이를 소화하고 선도하는데 필요한 문화적인 소화력에 절대적인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와 정치이념문제로 갈등과 투쟁으로 점철되었던 인류의 역사를 보면서 우리 한민족의 그 문제 또한 예외가 아님을 짚어야 할 일이기에, 여기에 실마리를 풀 근거를 제시하고자한다. 일제통치하에 우리가 가졌던 전통적인 삶의 틀은 물론 그 뿌리마져 흔들리고 뽑혔다.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문화재는 수탈되었으며, 전통적인가치관과 사상 및 종교는 물론 말과 글이 말살되었었다. 불행히도 우리는 해방 후에 잃어버린 그 가치를 회복하는데 매우 미흡하였으며, 앞으로도 괄목할만한 경제적성과에 묻혀서 우리의 그것이 사장 될 우려마저 있기에 우리의 석학들과 선각자들에게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우리에게는 민족의 시조가 있고 민족종교가 있으며 고유한 말과 글이 있다. 그리하여 개천절 한글날로 국가적인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몇이나 되는 민족이 우리의 그것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나 우리의 그것은 고유한 것의 의미를 떠나서 가장 우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첫째, 우리민족의 시조는 환인, 환웅과 하늘인3천, 그리고 단군왕검(환웅과 聖人이 된 원주민 웅족사이에서 태어남)으로 이어지는 천손(天孫)이다. 즉 하늘의 자손인 하나(느)님이시다.
둘째, 삼일신고｢三一神誥｣ 천부경｢天符經｣ 참전개경｢366事｣라는 우리민족의 경전과 사상이 있고, 이를 실행한 성인(聖人) 원효 퇴계라는 걸출한 철학자도 있고, 한단고기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의 역사서가 있다.
셋째, BC3000년경 시작된 세계4대문명,특히 중국의 "황허문명"보다 1000년 이상 앞선 “요하문명”의 주인공(환인의 한국/BC7000년, 환웅의 배달국/BC4000년, 단군의 고조선)으로서 위의 정신과 산물이 말과 글을 통하여 설화 형태로 전승되고 삶의 형태로 계승되어 한민족정신문화의 뿌리가 되고 있다.
특히, 삼국유사를 통하여 오로지 한가지로 전해지는 단군신화가 있고, 그 내용이 높고 깊어서 한민족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영원히 갖기에 충분하다.
‘단군’이라는 명칭과 신화속의 지명과 사건들의 진실성이 허구적이지 않으며, 내포된 사상이 한민족의 정신세계로 진화하여 5천년이상 면면히 계승되고 있음이 더욱 그렇다.
중앙아시아서 헝가리 터키, 그리고 시베리아 몽골 중국(금나라.청나라)동부 만주 한반도에 퍼져있는 민족들도 단군신화를 공유할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우리의 그것이 계승되지 않아서 더 소중하다.
단군신화에서 곰이 웅녀로 변신하여 우리민족성을 대변하고, 호전적이고 포악한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범은 인간이 되지못하고 쫓겨남으로서 후일 중국한족 및 오랑캐라고 불리는 이민족으로 표현했을 수 있다.
그것은, 우리민족의 원초적인 사상체계에 동화되지 못한 민족으로 그들에겐 한민족의 경전 ’삼일신고‘의 핵심 일신강충( 一神降衷), 성통광명(性通光明),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한민족의 가장 이상적인 원형적 인간상을 가지지 못함으로써 구분지어 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공유가능한 단군신화의 주 내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반만년의 긴 세월 동안 누구하나 빠짐없이 하나님을 숭배하며 살았고(지금은 애국가의 ..“하느님이 보우하사..../ 배달의기수 등 등), 누구하나 대자연의 순리를 그르치지 않고 그 불규칙한 호흡을 잘 극복해왔으며, 성통광명한 수많은 현인이 나와서 자유와 평등 그리고 박애정신으로 만백성을 구제키 위하여 살신성인함으로써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현하였다.
그 어떤 왕조에서도 민심이 천심임을 무시한 국왕이 없었고, 엄격한 신분사회에서도 하나님 앞에서는 평등하고 자유로워서 일신강충하고 성통광명 할 수 있었으며, 누구나 재세이화하고 홍익인간을 실현할 기회가 주어졌었다.
우리는 긴 세월 불제자로 살아왔고 적지 않은 세월을 공자맹자의 제자로 살아왔으며, 지금은 하느님의 아들딸 혹은 종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점에서는 어느 민족과 다를 바 없다고 볼 수 있으나, 우리에게는 성인(聖人)과 다름없는 우리고유의 원형적 인간상이 있고 누구나 그 이상적인 한국인으로 될 수 있기에 우리민족에게 기회가 있는 것이다.
그 예로, 최근 들어서 유엔사무총장, 세계은행총재, 등 세계적 리더가 배출되고 있고, 더 멀리는 한국불교에서 석가모니 그 이상의 출중한 성인(聖人) 원효가 있었고, 중국의 유교를 성리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으로 승화시켜서 충효사상과 선비정신으로 국가경영의 패러다임으로 삼았던 수많은 철학자 들이 배출되면서 단군사상과 유불선을 우리민족의 자존적인 가치로 만들었다. 또한 근대한국에 들어온 서양종교이자문화인 천주교와 기독교가 하느님의 칭호로 우리의 그 단군사상과 결합하여 단시간에 그 뿌리가 굳건해져 많은 서양국가와 문화와 패러다임을 공유함으로서 한국의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의 명대의 유교를 조선 5백년간 성리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으로 승화시켜서 충효사상과 선비정신으로 국가경영의 패러다임으로 삼고, 우리민족의 자존적인 가치로 만들었다. 반면에 중국은 청대 이후 유교를 버렸다고 본다.
이렇게 중국의 고대문명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한국전쟁이후 40여 년간의 단절을 제외하고)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가져와 우리의 독자문명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은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그 뿌리 깊은 문화를 바꾸고 문명을 재창조하여 지금은 서구적인가치를 더 우위에 두고 있는 듯하다.
지난 20세기 선진국에서 유학을 한 엘리트층은 중국 우리대한민국 일본에 선진문명을 들여와 각기 다른 형태의 정치문화이지만 서구적 문명에로의 행진을 도왔다.
그리하여 세계2~3위의 중국과 일본 그리고10권으로 부상한 우리한국의 동양3총사가 불과 반세기만에 미국과 유럽연합과 함께 세계3대 경제권으로 부상하였다. 하지만 유사한 문명으로 상생과 경쟁을 통하여 발전하였고 이제는 공급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19~20세기 서구문명의 확장기 때와 같이 제국주의 정책으로 넘쳐나는 문명을 신 시장을 개척으로 팔수는 없는 시대이다. 저개발국가나 개발도상국의 자원을 확보하고 수출시장화 하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최대 해외투자국이 중국이라 한다. 대한민국정부가 아닌 민간기업과 국민 개개인이 한 투자 일 것이다. 중국시장에 혹은 중국의 경쟁력에 힘입어 제3국으로 진출하기위해서 이다.
유대인은 미국에 뿌리를 내리고 정재계 영향력1위 민족이 되어 있다 한다.
유대민족보다 더 우월한 역사와 핏줄을 가진 우리가 민적의 옛터전(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에서 이러한 역할을 할 수는 없을까?
아인슈타인과 같이 뛰어난 과학자는 없더라도 중국이 필요한 자존적인 가치일 수 있는 그 무엇이 우리에게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북한문제도 그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음이다.
또하나 그 저력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는 사례가 있다.
우리는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 등을 통하여 세계인에게 알렸다. 그리고 K-POP을 만들어 세계인을 소름끼치게 하고 있다. 또한 세계1위의 산업들을 지키기 위하여 중국으로 동남으로 그 전진기지를 옮겨서 아시아 국가들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는 점이다. 이제는 최소한 중국문명을 수입해야하는 위치에 있지 않음이 확실해 졌다.
중국은 북한에게 발목을 잡혀 있는듯하지만 우리 한국에서 더 많은 것을 사가고 있다.
이제 우리가 중국을 선도해야 한다.
같은 문명으로 경쟁만 할 일이 아니라고 보여 진다. 서로가 좀 더 전통적인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 해야한다.
그러면 40여년 단절되었던 인적 교류로 인한 정서적 이질감, 즉 가깝고도 먼 이웃이 되어버린 북한을 도와 한국전쟁에서 적국이었으며 현재도 북한을 도와 우리를 난감하게 하는 나라라는 반감이 줄어들 것이다.
이참에 우리나라를 유일하게 36년간 전면 강압지배 했던 일본군국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직간접으로 도왔지만 독도와 위안부문제로 갈등을 부추기는 일본에 대한 정서적 반감도 해소시켜 일본을 리더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의 적국이며 아직도 휴전 중인 북한 중국 러시아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지금은 경제교류로 서로 간에 이익을 공유하고 있지만 정말로 우리나라는 사방이 적국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일본 중국 소련 공히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나라와 그런 관계가 되었던 걸로 이해하고 싶다. 수권정치세력이 각기 국내법을 제정하고 자기들의 국민을 그렇게 몰고 갔다고 이해하면 어떨까?
일본은 당시 신흥공업국가로서 1차 세계대전에서 무역으로 축적한부를 바탕으로 강력한 군대를 양성한 후 집권한 군벌이 잠자고 있던 조선과 중국-청나라를 유럽의 열강들처럼 지배하려하였다. 일본제국주의가 아니었으면 유럽열강에게 지배를 당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지금의 일본 우파들은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소련은 공산혁명의 정치적성과를 극대화하기위하여 거대한 소비에트연방을 만들었고, 동구권은물론 여러 나라의 반정부 정치단체를 도와 공산화를 시도하였는데 중국과 북한도 여기에 해당 되었다고 본다.
중국공산당은 2차 대전 후 장개석의 국민당을 대만으로 축출하고 진시황의 강력한 통일왕국 진나라를 모델로 삼았던 모택동이 한국전쟁 참전을 하면서 이를 완성한다.
완전한 권력을 잡지 못한 모택동은, 군 권력과 막강한경제력을 가진채 소련을 등에 업은 동북부의 권력자이자 정적을 제거하기위하여 "적을 적으로 물리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모택동은 정적을 한국전쟁에 참전시켜서 인해전술로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잃게 하였고, 전 후는 패전의 책임을 물어 그를 제거 하면서 중국의 한족국가로서는 2번째 큰 국가를 건설했다.
이 와중에 한국전에 참전한 모택동 장남은 포격으로 전사하게 되고 전장에 묻었는데, 이로써 모택동은 완전한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북한으로부터는 피의 백지약속어음을 받았던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김일성과 김정일이 중국에 가면 중국지도부에게 이러한 혈맹을 상기시킴으로써 모 주석 후계자들의 발목을 붙들었던 것이다.
또 하나 역사의 아이러니는 그들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중공군은 대부분 동북3성출신이고 그들의 대부분이 우리동포 조선족을 포함한 이민족 이었다. 청나라의 후예 및 여진이나 거란의 터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결국 모택동은 김일성덕분에 어부지리를...? 지금 북한은 그 보따리를 수시로 풀어 보는 듯 하다.
히틀러가 1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독일을 장악하고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많은 유럽인과 독일국민을 희생시켰다. 하지만 지금의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연합의 중심 국가이며 세계를 리드하는 선진국가로서 손색이 없고 세계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독일의 나치즘, 이탈리아의 파시즘, 일본의 군국주의는 세계인의 지탄을 받아도 그 국민들은 지탄받지 않는다. 절대다수의 대의에 따라 그런 정부가 만들어졌다 해도 권력자들이 법을 만들면 절대다수인 국민도 본의 아니게 그 권력자들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 수 없었음을 지금의 세계인들은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피해자는 전범의 가족조차 지탄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한국인들은 중국인민과 일본 국민을 미워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북한주민까지도.....
우리가 힘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를 어찌 할 수가 없지만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후예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중국이 우리가 수출하는 물품100개중27개를 산다 한다. 기업으로 치자면 빅바이어(Big buyer)이어서 거래선 접대도 해야 한다.
일본과 러시아도 우리 물건을 많이 산다. 바이어이다.
우리국민은 그들 국민들과는 잘 지내야한다. 우선 문화적인 이질감을 극복해야한다.
그들이 K-POP을 좋아하고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만큼이라도 우리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면 결국 같이 보고 같이 느끼는 것이 기본인 좋아하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김치와 한식을 즐기고 우리는 중화요리와 일식요리를 즐기고 있다. 같이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면 좋아하는 사이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 간에는 어떤 사이일까? 이것이문제다.
중국의 동북공정 대북한관계, 그리고 일본의 위안부문제를 포함한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독도문제.....
일본의 학자를 포함한 일부 민간인은 자국정부의 태도를 못 마땅히 생각하고 있음을 본다. 그런데 정부의 시각은 왜 그럴까?, 왜 그래야만 하는 것일까?
자국의 미래이익을 지킨 혹은 못 지킨 인물로 역사에 등장하기 싫어서, 또는 누군가의 뒤를 이어 그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개인적 정치입지문제가 것이라면, 우리 국민이 나서야한다.
우리정부가 그들 정치인의 입장을 고려함으로서 바이어 접대 또는 고객과의 관계를 원활히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우리국민이 나서야한다.
역사인식을 바로하기위하여 더 많은 유물을 발굴하고 사실을 입증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의 역사유물을 더 찾는데 우리학계는 물론 국민적 지지와 관심을 가져야한다.
성금이 필요하다. 그리고 메스컴이 앞장서야한다.
그리하여 박물관에 그 진실을 전시하면 그쪽에서도 감히 왜곡하지 못하리라... [독도 박물관]에 이어 [이어도 박물관]까지....
우리는 그들의 박물관에도 전시된 물증을 보고 왜곡하지 않아야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무슨 증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우리 메스컴이 국민에게 알려야한다.
둘 중에 하나는 잘못된 사관을 가졌다는 말인데 잘못이 있는 쪽에서 수정하여 같은 시각으로 역사를 볼 수 있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관점은 문화적인 그것과 다르다.
이일이 우리가 리더가 되는 길 중에 하나 일 것이다.
우리 한민족(맥족)은 중앙아시아의 수메르문명을 탄생시키고, 남쪽으로 메소포타미아문명과 서쪽으로 이집트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고구려의 장군총), 동쪽으로는 바이칼호수 주변에서 남하하거나 더 동쪽으로 이동하여 아메리카로 건너갔다고 한다.
남쪽으로 이주한 바이칼호수주변의 민족이 몽골을 거쳐 고조선의 무대인 중국대륙 동부(황하)와 한반도 서북단에서 문명을 탄생시키면서 남쪽으로 이동하였고, 나중에는 김수로 박혁거세 김알지와 같은 설화속의 인물을 정쟁을 피해 내려 보낸다(우랄알타이 어족). 그리고 그들은 또 그들 후손의 안전을 위하여 일본으로 보내기도 한다(도래인/고려인/ 벽제인).
중국에는 많은 동포가 있다. 일본에도 있다. 그리고 러시아에도....
최근에는 일제 강점기에 핍박을 피하여 이동이 있었겠지만, 특히 중국에는 고조선시대부터 살았다. 그래서 조선족이라 불리고 러시아 등지에는 고려인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중국의 동북지방은 우리민족의 삶터이었고 지금도 그 후손이 중국말을 사용하면서 중국인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고대조선시대, 삼국시대, 후삼국시대/발해국, 고려시대, 이씨조선시대, 남한/북(조선)한 시대로 구분된다. 그 어느 것이던 우리나라라 불려 져야 한다.
후삼국의 후고구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여 고려라는 국호를 사용하였고, 고조선시대부터 살았던 고구려유민은 거란족과 말갈족을 규합하여 발해국을 건국한다. 우리는 이 시대를 남북국시대라 한다.
고려가 북벌로 고구려영토를 회복할 목적으로 무신우대정책을 수행하며 발해를 장악한 거란과 다투고 몽골과 전쟁을 한 반면, 이씨조선은 중국대륙을 통일한 명나라의 유교를 도입하는 등 중국의존정책을 썼다. 대국이 된 중국과의 다툼보다는 실리를 취한 것이리라. (청나라 대에서는 오히려 문제가 되었지만....)
이와 같이 이씨조선은 고려와 다름을 추구하여 중국(명나라)과의 우호적 관계를 지향하면서도 고조선의 이름을 빌린 것으로 보아 중국에 사는 동포들을 잊지 않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리라.
대한민국의 영문표기는 코리아(korea) 이다. 고구려, 즉 고려의 이름일 것이다.
조선이건 코리아이건 일본 및 중국과 구소련에 흩어져 사는 우리 동포에게는 위안이 되고 그들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이름일 것이다.
그들이 사는 국가의 정부 및 국민들과 비우호적이면 그들은 어떤 대우를 받을 것인가?
우리는 어떤 성향의 인물이 국가지도자가 되는지 궁금해 한다. 우리나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그들의 정치성향 및 언동에 따라 국민들 사이에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중국이 부당하게 북한을 편들 때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 물건을 통 크게 산다하면 고맙기보다 얄미운 생각이 든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있을 때 일본인관광객이 어쩐다하면 기분이 상하고 스트레스가 생긴다.
이웃 간에 가깝게 살아서 자주 부대낀다고 생각하면 좀 나아지지만....
그래도 이웃사촌이라 했던가?
우리가 가장 마음씨 좋은 이웃으로 마을전체의 존경을 받으면, 우리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입장을 헤아려준다거나, 우리가 원하는 그 무엇이라도 이루거나, 아니면 최소한의 필요한 도움정도는 받을 것이리라.
훌륭한 이웃사촌은 경조사에서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누고, 별난 음식이라도 생기면 나누며, 힘든 일이라 여겨지면 부탁이 없어도 품앗이를 한다. 그리고 실수를 이해하고 걱정거리도 들어준다. 애들 싸움이 있으면 자기아이 먼저 타이르고 어른싸움이 되지 않도록 한다.
조상들이야기와 땅 문제는 후손들에게 싸움거리로 충분하다.
국가 간에도 이런 기본이 지켜지면 어떨까?
중국은 동북공정과 함께 인민들의 족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조선족이라 불리는 사람들 말고도 더 많은 조선족이 있었음을 알 것이다.
일본도 자기주장만 하지 말고 우리주장도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한다.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중국이나 일본에서 보는 우리나라 우리민족은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다고 보는 걸까?
우선 이념, 즉 주의를 그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민족이라고 볼 것이다, 세계 유일의 2개이념 2개국가로 지구의 화약고 구실을 하고 있음이다.
그 화약고의 주인이 우리 한민족이지만 세계의 열강이 조성한 것이므로 우리맘대로 주인행세를 못하고 있는것이다.
지금의 이념은 순수한 우리 전통의 주의가 아니다.
우리의 성리학 유불선을 버리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공부했던 엘리트들이 가져온 서구문명이다.
한때 그들의 틈새에서 살아야 했고 살고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들보다 더 잘 알아야 했었다고 말하면 어떨까?
지금 가장 확실하게 그 장단점을 21세기 인류에게 보여주고있는 유일한 민족이지 않는가?
세계인 특히 이즘을 창시한 인류의 석학들에게 존경을 받아 마땅한 민족이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특히 우리 남북한은 지금부터라도 우리 한민족을 제자리에 돌려 놔야한다.
특히 일본은 책임이 많다.
책임을 통감한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그 이후 재건을 위하여 수많은 역할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그 저의는 순수해야 함이 전제이다. 제국주의적 발상은 안된다.
중국은 북한에게 빚을 받으려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갚아야 하는데 지금처럼 은 곤란하다. 일부 북한권력자들에게 갚으려 하지 말고 한민족에게 갚아야한다. 능력이 안되면 손을 떼는것이 우리한민족을 도우는 결과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큰 책임은 러시아(구 소련)에게 있다 할 것이다.
소련이 해체 될 때 북한도 정리를 했어야 하는데, 못 했다면 지금이라도 공산주의 독재를 옹호하지 말아야 하고 공산주의를 공식적으로 폐기 해야한다.
관련 4개국이 6자회담에서 북한핵문제만을 다루는 의제에 이문제를 포함시키면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관련국 국민과 세계인들은 역사를 직시하고 우리 한민족의 문제를 이해하고 갈길을 도와주어야 한다. 당사국이 아니라도 알고도 행하지못했거나 몰랐던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2012.04.12
김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