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원산지는 인도의 북서부 히말라야산계이고 전세계에 분포.....
오이는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부종이 있을 때 오이 덩굴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고 소개되고 있어요.
오이는 식욕 증진과 이뇨 작용, 방광염 개선, 해열, 혈압 강하 등의 효능을 갖고 있고 오이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특유의 식감과 색채로 식욕을 증진시켜 준다고 해요.
특히 목이 마르거나 아플 때 먹으면 효과적이고, 오이는 수분이 많은 만큼 이뇨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방광염이나 신장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적 이예요.
오이의 효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오이의 성분]
-오이는 수분 96.7%, 단백질 0.67%, 지방이 0.15%, 당질 1.10%, 섬유질 0.39%, 회분0.7%. 열량은 100g당 8칼로리
-아스코르비나제 성분이 일사병을 다스리는데 특효가 있음
-탄수화물. 펜토산 . 페크린과 소량의 비타민 A,C. 무기질인 칼리, 인산, 규소 등 함유
*오이는 몸을 맑게 해준다.
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 칼륨은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주어요.
*오이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풀어준다.
오이는 성질이 차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발열과 오한, 화상, 타박상 등을 치료하고 또한 96.7% 수분이어서 갈증을 푸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오이는 부기를 빼준다.
칼륨이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부종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오이는 술독을 푼다.
오이는 이뇨작용 효과가 있어서 술을 마신 뒤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콜 성분이 빠져나가 숙취가 풀린다고 하네요.
TIP-소주와 오이는 ‘찰떡궁합’이어서 소주를 마실 때 오이를 썰어 넣으면 소주의 자극적인 알코올 냄새를 흡수해 냄새가 사라지고 맛이 순해진다고 해요~
*오이는 암을 예방한다.
오이의 꼭지 부분에는 쿠쿠르비타신 A,B,C,D가 있는데 그중 쿠쿠르비타신 C는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쿠쿠르비타신 B는 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오이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 날 것으로 다른 채소와 함께 먹을 경우 비타민 C의 분해가 촉진된다고 해요.
그러나 다른 채소와 조리할 때 식초나 레몬즙을 넣어주면 아스코르비나제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가능하면 오이는 단독으로 섭취하거나 식초를 첨가해 먹는 것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