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고등어 ]
방 언: 고동어(함남)/고망어(강원도)/고도어/고도리/열소고도리/소고도리/통소고도리(강원도)
분 포: 우리나라 동. 서. 남해 전 연근해, 전 세계의 아열대 및 온대 해역으로 연안수의 영향을 받는다.
[상세정보]
몸 빛깔은 등쪽은 녹색 바탕에 청흑색의 물결무늬가 옆줄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배쪽은 은백색으로 반점이 없다. 몸의 형태는 전형적인 방추형으로 몸의 횡단면은 타원형이며, 주둥이는 뾰족한 편이다. 등지느러미는 가시부와 연조부로 잘 분리되어 있으며, 가시부가 붙는 자리에 얕은 홈이 있어 뒷쪽으로 눕혀 홈안에 넣을 수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뒷쪽에는 각각5개의 토막지느러미가 있다. 꼬리자루의 등뼈 좌우에는 강한 힘살이 있어 꼬리를 좌우로 강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꼬리자루 뒷끝에는 좌우로 각각 2줄의 융기선이 아래위로 나란히 있다. 제 1등지느러미의 신경간극 수는 12-16개이다.
- 회 유 : 난류성, 추광성, 군집 회유성 탐식성으로, 봄-여름에는 따뜻한 물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산란 및 먹이를 섭취한다.
- 산 란 : 산란장은 동중국해의 양쯔강 연안 해역과 제주도 동부해역, 대마도 연안해역이며, 산란성기는 동중국해에서는 3-5월, 제주도와 대마도 연안에서는 5-6월, 만 1년이 되면 약 50%가 성숙하며, 2세가 되면 대부분 산란에 참가하여 1회 산란시 약 3만개의 알을 산란, 산란기간 중 여러번 산란한다. 산란시각은 야간 21-24시 사이이며, 수심 50 m 수층에서 암컷, 수컷이 동시에 방란, 방정하여 수정한다.
- 성 장 : 성장속도가 빨라 만 1년이면 가랑이체장 25-30 cm, 2년이면 32-35 cm, 3년이면 35 cm 이상이 자라며, 최대 체장은 40 cm.
- 식 성 : 부유성 갑각류, 오징어류, 작은 어류 등을 주식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산란을 마치면 먹이를 닥치는대로 먹기 시작하는 탐식성을 가지며, 이러한 활동을 가을철 월동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된다.
- 기 타 : 가을-겨울에는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수평이동 외에 봄-여름에는 얕은 곳으로, 가을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계절적 수직이동도 한다.
가을철에 가장 맛이 좋다.
[원양고등어]
종 별: 원양 어류
이 름: 고등어
분 포: 전 대양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온대 및 아열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
상세정보 몸은 길고 방추형으로 약간 측편되어 있다. 눈은 크며 기름눈까풀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동공부위는 노출되어 있다. 두 눈사이는 편평하다. 위턱의 뒤끝은 동공 중앙아래에 달한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멀리 떨어져 있고, 기저 길이는 비슷하지만 높이는 제1등지느러미가 더 높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의
중앙에 위치하며 비교적 작다. 뒷지느러미는 제2등지느러미와 대칭적인 위치에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뒤쪽으로 5개씩의 토막 지느러미가 있고, 꼬리자루는 매우 잘록하다. 꼬리지느러미는 잘 발달된 가랑이형이다. 제1등 지느러미는 제2가시가 가장 길다.
- 체색 : 몸 등쪽은 암청색을 띠며 중앙에서부터 배쪽으로는 은백색을 띤다. 몸 등쪽에는 흑청색의 물결무늬가 측선에까지 분포한다. 등지느러미는 투명하지만 흑색소포가 산재하여 어둡게 보이며, 가슴지느러미 기저부는 희지만 기저부의 상반부 윗 가장자리 및 후반부는 검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무색 투명하며, 꼬리지느러미는 회색을 띠지만 바깥쪽 가장자리가 검다.
- 생태 : 부어성 어종으로 표층 또는 표층으로부터 300 m 이내의 중층에 서식한다. 계절회유를 하며, 북반구에 서식하는 종은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북쪽으로 이동을 하고 겨울철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3 cm 이상 성장하면 크기별로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북동태평양에서는 다른 어종들과 함께 군집을 이루어 이동하기도 한다. 산란은 수온 15∼20℃ 에서 이루어지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먹이는 요각류, 갑각류, 어류, 오징어류 등을 먹으며, 군집을 이루어 사는 다른 어종과 먹이 경쟁을 한다. 최대 체장 50 cm 까지 성장하나 일반적으로 30 cm 범위이다.
- 비고 : 한국에는 고등어속 어류에 2종이 알려져 있는데 고등어와 유사종으로 망치고등어가 있다. 망치고등어는 체측의 중앙을 따라 둥근 암청색의 무늬가 산재하여 잘 구별되지만, 고등어와 망치고등어의 중간 형태를 띤 개체변이가 관찰되어 자세한 연구가 요망된다. 한편 망치고등는 등지느러미의 3∼4번째 가시가 가장 길어 고등어와 잘 구별된다.
[망치고등어]
종 별: 연근해 어류
이 름: 망치고등어
방 언: 고등어/점고등어(부산)
분 포: 고등어보다 남쪽 해역에 주로 분포하며, 수온과 염분이 다소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
[상세정보] 몸 빛깔은 등쪽은 녹색으로 굴곡된 청흑색의 물결무늬가 옆줄까지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옆구리 아래쪽에도 작은 흑색반점이 있으며, 배쪽은 은백색을 띠고 있다. 몸의 형태는 방추형이며, 몸통의 횡단면은 거의 원형에 가깝다. 등지느러미는 가시부와 연조부로 잘 분리되어 있으며, 가시부가 붙는
자리에 얕은 홈이 있어 뒤쪽으로 눕혀 홈 안에 넣을 수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뒷쪽에는 각각 5개의 토막지느러미가 있다. 꼬리자루의 등뼈 좌우에는 강한 힘살이 있어 꼬리를 좌우로 강하게 움직일 수 있으며, 꼬리자루 뒷끝에는 좌우로 각각 2줄의 융기선이 아래위로 나란히 있다.
- 회 유 : 봄, 여름에는 북쪽해역으로 이동, 가을-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하는데 우리나라 연안에 회유해 오는 시기는 고등어보다 늦은 편으로 여름-가을에 고등어와 함께 혼획된다.
- 산 란 : 산란장은 대만 북부해역과 일본 큐슈 남부해로 산란성기는 고등어보다 빨라대만 북부해역에서는 1-3월, 큐슈 남부해에서는 2-4월이며, 만 3세가 되어 야 대부분 성숙하여 산란에 참가, 체장 30 cm 면 약 2만-4만개의 알을 산란한다.
- 성 장 : 성장속도는 고등어보다 빨라 만 1년이면 가랑이체장 29 cm, 2년이면 36 cm, 3년이면 40 cm, 4년이면 43 cm 로 자라며, 체장은 50 cm, 수명은 6년 정도이다.
- 식 성 : 체장 10 cm 전후에서는 정어리류의 치자어나 부유성 갑각류를 주로 먹지만, 성어가 되면 이외에 오징어류, 갯지렁이류, 갯가재 유생, 작은 어류 등을 먹는다.
- 기 타 : 고등어보다 육질이 약하고, 지방질의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맛이나 영양가에서 고등어보다 못하다.
[갈고등어]
종 별: 원양 어류
이 름: 갈고등어
분 포: 서부태평양 (남중국에서 호주 동·서부까지, 마이크로네시아의 섬 주변)과 인도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채집지역> 중서부태평양
[상세정보]
체고는 낮고 몸은 방추형이다. 머리 아래·위 가장자리는 경사가 완만하다. 위턱은 눈 앞가장자리에 미치지 못한다. 눈은 크며 눈주위로 잘 발달된 기름 눈까풀이 있다. 양턱에는 미세한 이빨이 줄지어 있다. 등지느러미는 2개로 멀리 떨어져 있고 제2등지느러미는 기저의 길이가 매우 길고 꼬리자루에 발달된 토막지느러미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발달된 가랑이형이다. 측선은 제2등지느러미의 8번째 연조까지는 약간 등쪽으로 치우쳐 일직선으로 있다가 그 이후로 비스듬히 경사져 체측의 중앙을 일직선으로 뻗는다. 모비늘은 제2등지느러미의 중앙지점에서 발달하기 시작한다.
- 체색 : 몸 등쪽은 짙은 청색을 띠며 중앙에서부터 밝아져 배쪽은 은백색을 띤다. 주새개골의 끝에는 검은색 얼룩 점이 있다. 모든 지느러미는 희거나 무색투명하며, 꼬리지러미만 어두운 갈색을 띤다.
- 생태 : 연안성 어종으로 수심 20 m 이상의 저층에 살고 있다. 부어성 또는 저서성 생물을 먹는다. 최대 체장 40 cm 까지 성장하나, 일반적인 크기는 25 cm 범위이다. 선망어업과 저층트롤어업에 의하여 주로 어획된다.
[줄무늬 고등어]
종 별: 원양 어류
이 름: 줄무늬고등어
분 포: 서부태평양 (남중국해에서 호주 북부까지), 인도양, 대서양 (지중해)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
[상세정보] 몸은 소형으로 측편되어 있고, 꼬리지느러미는 가랑이형이다. 가슴지느러미는 몸의 중앙보다 조금 위쪽에 위치하며 매우 작다. 새개골의 바깥쪽 가장자리는 부드럽다. 입은 매우 크고, 위턱은 안전골에 덮여 있으며 입이 열릴때 위턱의 뒤끝은 눈의 뒷가장자리에 겨우 달한다. 새파는 매우 길어서 입이 열릴 경우 볼 수 있다. 양턱에는 매우 작은 바늘 모양의 이빨이 1줄로 줄지어 있다. 눈주위에 기름 눈까풀이 발달하며, 눈 수평선 앞쪽으로 입 끝이 위치한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뒤쪽으로 각각 5개의 토막지느러미가 있다.
눈 앞쪽으로 2쌍의 비공이 있다.
- 체색 : 몸 등쪽은 푸른 빛을 띠며 중앙에서부터 은백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는 황색을 띠며, 뒷가장자리가 검은 반면에 나머지는 희거나 미색을 띤다. 등지느러미 기저부를 중심으로 2줄의 암청색 점이 줄지어 있다. 양눈 부위에도 5개 가량의 암청색 점이 나타난다. 가슴지느러미 끝의 체표면에 흔적적으로 어두운 부위가 있다.
- 생태 : 대표적인 부어성 어종으로 연안의 표층에서 큰 군집을 이루며 생활한다. 주로 갑각류 같은 플랑크톤을 먹는다. 최대 체장 40 cm 까지 성장하나 일반적으로 20∼25 cm 이다. 이 종은 선망어업, 자망어업 등으로 어획되며 상업적으로 유용성이 높은 어종이다.
- 비고 : 인도네시아에는 본 속 어류에 2종이 알려져 있다. 본 종은 R. brachysoma와는 몸의 등쪽에 암청색 점의 유무, 가랑이 체장에 대한 체고 (R. brachysoma는 3.7∼4.3, R. kanagurta는 4.3∼5.2), 체장에 대한 장의 길이 (R. brach-ysoma는 3∼3.4, R. kanagurta는 1.3∼1.7), 가슴지느러미 끝의 흑색점의 유무 (R. brachysoma는 없다)에서 잘 구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