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당신의 능력에 날개를 달아줄 사람을 만들어라
모든 사람들을 공손하고 친절하게 대하는가? 아니면 도움이 될 만한 사람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며 특별하게 대접하는가?
친구를 사귈 때는 능력이나 도움이 될 가능성을 따져보는가? 동료와 어울리기보다는 상사에게 아첨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가?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모두에게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 단, 윗사람이라면 공경하는 마음으로, 아랫사람이라면 배려하고 챙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특별한 가치가 있다. 사람들을 똑같이 존중하지 않는다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도 실망을 줄 수 있다.
오늘 무시하고 지나친 사람이 내일 절실하게 필요해질지도 모른다.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즉시 돕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으면 반드시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한다.
'회사일이니까 도와주는 게 당연하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합한 사람을 먼저 물색하고 "죄송하지만 해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공손한 표현을 덧붙이자.
상대방이 우리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 열정적으로 흔든다면 우리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반면 상대방이 우리의 손을 꽉 잡고 극성맞게 흔든다면 호전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 손가락 끝으로 잡고 건성으로 흔든다면 '이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군', '나에 대해 성의가 없어 보이네'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훌륭한 악수는 친근감을 더하고 존중 감을 주며 두 사람을 결속시킨다. 부적절한 악수는 불신을 낳는다.
물기가 없는 손으로 부드럽고 편안하게 상대방의 손을 쥐고,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시선을 맞추자. 보이지 않는 신뢰감이 두 사람 사이에 번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악수를 잘 하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를 돈독히 만들 수 있다.
악수 역시 조금의 관심과 적절한 노력으로 훌륭하게 할 수 있다. 친구나 동료와 함께 연습해보자. 악수에서 느껴졌던 느낌을 이야기하면서 좀 더 나은 악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손바닥으로는 절대 손뼉을 칠 수 없다. 양 손 바닥이 마주 부딪쳐야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든 갈등의 원인은 서로에게 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는 책임이 따른다. 당신이 누굴 탓하려고 한다면 먼저 당신의 태도나 시각부터 살펴보자. 문제의 원인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을 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보다는 남을 탓하는 것이 더 편하다. 갈등이 생기면 우선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을 잘 살피지 못한다.
하지만 상대방을 고치는 것보다는 자신을 바꾸는 것이 오히려 속 편한 일이다. 아무리 상대방 탓을 하며 불평하고, 좌절하며, 화내고, 잔소리하며, 밤잠을 못 자고 걱정해도 상대방은 바뀌지 않는다.
공부나 일 모두, 당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 인간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끈끈하고 건전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의지가 필요하다.
노력이 무엇인가? 재미있어서 하는 일을 노력이라고 하지 않는다.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을 마음 내어 하는 일이 진정한 노력이다. 그 마음을 내는 일은 의지이다.
성인이 되면 직접적으로 경조사에 참석할 일이 많아진다. 이 일을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해야 할 하나의 의무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결혼식, 백일, 돌, 은퇴식, 환갑잔치 같은 축하가 필요한 자리는 물론이고, 문상이나 병문안 등 도움과 위로가 필요한 자리에도 반드시 참석하자.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더라도 이런 초대에는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참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친척이나 친구의 경조사뿐만 아니라 업무적으로 관련된 사람, 동료, 또는 거래처 사람들의 축하나 위로가 필요한 자리도 마찬가지다. '내가 기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거야', '내가 위로해봤자 소용없을 거야'라는 생각은 아무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축하의 자리보다 병문안이나 조문을 해야 하는 자리가 아무래도 불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당신이 아프거나 상을 당했을 때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는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보자.
회식이나 야유회, 시무식, 종무식, 승진 축하 모임, 퇴임식 등등 회사에서 주최하는 파티는 동료들과의 우애를 다질 수 있고, 상사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적인 파티에서처럼 맘 놓고 편하게 즐겨서는 안 된다.
회사 관련 친목 행사나 파티에서는 적당한 긴장과 이완이 필요하다. '회식 자리나 회사 관련 행사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곧 '회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평가는 업무 부분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행사나 회식 자리에 참여하는 태도는 사회성과 조직충성도를 가늠하는 중요 평가항목이다. 따라서 업무와 관련 없는 회사 행사와 회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수줍음이 많은 스타일이라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자리가 쉽지 않더라도 최소한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친해지려는 노력을 보여주자.
학생시절에는 누군가 마음에 안 들거나 성격이 안 맞는다고 생각되면 상대를 안 하면 그뿐이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더 다양한 종류의 사람을 더 다양한 형태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그들 때문에 상당한 괴로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관계라는 것은 상대적이라서 모든 것을 상대의 잘못으로 돌릴 수도 없겠지만, 확실히 이유 없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성공의 길을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먼저 그들과 공통점을 찾고 상대에 대한 이해심을 키우는 것이 좋은 것이다. 자신의 선입견과 몰이해 때문에 좋은 동료나 조언자, 조력자를 잃고 있지는 않은가 살펴보자.
앞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거나 어울리게 되면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을 찾아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서 성공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또한 사람들을 존중하며 착하고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
문제는 이 두 가지가 우리 안에서 잘 조화되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 사람들을 속여야 하거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해야 하거나,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사람들을 밟아야 하거나, 배신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또는 경쟁자에게 속임을 당하고 짓밟힌다면, 배신을 당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성공을 위해 더욱 집중하길 바라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항상 선량해야 한다.
만약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면 둘 다 선택하라고 조언하겠다.
먼저 사람을 선택하면 성공은 곧 더 큰 모양을 하고 따라올 것이다.
사람을 우선시해서 실패하거나 후회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모든 사람에게 진실하자.